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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공짜로 물광피부 만드는 5가지 피부 관리방법

by TEDDY_10x 2021. 3. 24.

피부가 좋은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다. 유전적으로 타고난 부분을 제외한다면 평소 생활습관 개선으로 피부과에 가지 않고도 피부가 정말 좋아지는 홈케어 관리법! 예민한 피부, 속건성 피부, 트러블 피부, 지성, 복합성 피부까지 물광피부를 완성시킬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하겠다.

 

물광피부습관 썸네일
썸네일

 

 [ 1 ] 욕실용품 / 화장용품관리 

우리는 평소 사용하고 있는 면도기, 샤워타월, 수건 그리고 메이크업 도구인 브러시나 쿠션까지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 우리가 항상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무시하지 못할 만큼 큰 수준이다. 화장실부터 살펴보자. 화장실은 햇볕이 들지 않고 습도가 항상 높기 때문에 그만큼 세균 번식이 쉽지 않을까? 그렇기에 위생문제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

 

 

  • 면도기 : 날에 붙어있는 세균으로 인해 2차 모낭염을 유발한다. 그렇기에 면도날은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2주에 한 번은 교체해주는 게 좋으며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 샤워볼/샤워타월 : 묻어있는 세정제와 거품을 완전히 헹군 다음 햇볕이나 건조한 곳에서 말려야 하고, 다른 사람과 공용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최소 한두 달에 한 번씩 교체해주어야 한다.
  • 수건 : 수건 같은 경우 한번 사면 오래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3개월에 한 번은 새것으로 교체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 메이크업 브러시&쿠션 퍼프 : 주기적으로 새것으로 교체해주는 게 답이다.

 [ 2 ] 60초 세안법 

피부가 안 좋은 분들 중 공통적인 이유 하나가 세안을 지나치게 꼼꼼히 한다는 점이다. 피부가 더러워서 트러블이 올라오고 나빠진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오히려 과한 세안은 피부를 보호하는 피부 장벽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피부를 더 나쁘게 할 수 있다. 

피부를 망가뜨리는 세안법
- 세정력이 강한 알칼리성 세안제 사용
- 잦은 세안
- 세안 시 얼굴을 강하게 문지르는 행위

피부 장벽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피부에 묻어있는 노폐물을 충분히 제거하려면 60초만 세안하면 된다. 60초 동안 일부러 대충 세안하거나 덜 하는 게 아니라 눈과 코 주변, 인중, 헤어라인, 귀 뒤쪽, 턱 밑과 같은 부위는 세안할 때 놓치기 쉬운 부위이기에 이 부분을 신경 쓰면서 놓치는 곳 없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세안해야 한다. 세안제의 경우 피부 산성도와 유사한 약산성(pH 5~6)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보습성분이 충분히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길 추천한다. 혹시라도 60초 세안이 피부에 자극적이라고 느낀다면 60초가 아닌 30초 정도로 줄여서 진행하면 된다.

 

세안하는남자
세안하는 남자

 

 [ 3 ] 미온수 샤워 

미온수 샤워를 추천한다.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느낌은 있겠지만 사실 피부에 좋은 습관이 아니다. 과도할 정도로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거나 세균이나 해로운 물질에 대한 피부 보호 및 장벽 기능을 떨어뜨리고 피부의 붉어짐이나 염증 반응까지 유발할 수도 있다. 특히 가을과 겨울철일수록 주의해야 하는데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는 것만으로도 피부 수분량은 감소하게 된다. 

 

피부 각질층의 평균 수분함량은 15~20% 정도인데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10%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뜨거운 물로 하는 샤워는 피부 건조감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다. 샤워 시 온도는 38~40도 이상으로 올리지 않는 것이 좋고 샤워는 10분 이내로 마치는 것을 추천한다.

 

 

 [ 4 ] 보습제와 스킨케어 타이밍 

샤워나 세안 후에 피부에 물기가 어느 정도 남아있는 상태에서 수분을 머금고 있는 몸에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바로 보습제를 발라서 보호해야 한다. 왜냐면 물기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리면 물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면서 피부에 있는 수분까지도 함께 빼앗아 가버리기 때문이다. 세안만 했다면 수건으로 얼굴을 강하게 닦지 말고 세안 후 3분 이내에 스킨케어 제품을 즉시 바르길 추천한다. 그리고 바디로션을 바르는 걸 극도로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하얀 각질이 온몸에서 우수수 떨어지는 불쾌한 기분을 느끼고 싶지 않다면 건조해지는 가을철이나 겨울철엔 몸에도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보습제 선택은 피부 타입에 맞춰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길 추천한다. 보통 제형이 꾸덕꾸덕하고 끈적거리는 제품은 피부 보호막 형성 & 보습력과 수분 유지력은 좋지만 질감에서 불편함을 느끼거나 모공을 막을 수 있기에 여러 가지 제품군중 본인의 피부 타입에 알맞은 제품을 알아보아야 한다. 

 

 [ 5 ] 얼굴에 손대지 않기 

턱을 괴는 습관, 코를 만지는 습관, 눈을 비비는 습관 등 평소 얼굴에 손을 가져다 대는 행위는 피부에 최악이다. 

피부 표면에 자극이 되므로 직접적으로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이고, 손에 묻어있는 세균이 얼굴 피부로 옮겨가서 크고 작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학생 한 명이 1시간의 수업시간 동안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만진 횟수가 평균 23회라는 결과가 있다. 그만큼 우리가 알게 모르게 얼굴에 손을 가져다 댄다는 것이다.

무조건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한두 번 만진다고 해서 얼굴에 트러블 생기고 피부 노화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여드름이 심한 경우, 얼굴에 상처가 있는 경우, 곪거나 터진 부위가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TIP. 손 씻기 습관은 항상 유지해야 하고 스마트폰에는 각종 세균들이 득실거린다. 평소에 스마트폰도 깨끗이 닦으며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피부가 좋아지는 습관 5가지를 소개해보았는데 이미 알고 계신 부분도 있었겠지만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았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생활습관과 올바른 피부관리 없이는 절대 피부가 좋아질 수 없다는 점 다시 한번 상기하고 피부가 좋아지기 위해 이런 작은 부분부터 실천 해나가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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