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AD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방법(Avante key Battery Replacement)

 

 

나는 아반떼 AD를 타고 다닌다. 거의 1년에 한 번 2년에 한 번 정도는 배터리 신호가 약하다는 문구가 차량 계기판에 뜬다. 일주일 전부터 계기판에 교체 알림이 자주 떠서 이번 기회에 교체하면서 과정을 작성해본다. 작성의 이유는 나의 아픈 기억에 있다. 차를 구매하면 스마트키를 2개 주는데 배터리 교체할 때 본체를 열다가 힘으로 열어서 이음새가 파손되었다. 재결합이 안돼서 버리는 불상사를 일으켰기에 당신은 나처럼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을 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꼭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섬네일

 

 

 아반떼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

아반떼 차량뿐만 아니라 다른 현대차도 비슷한 키를 가지신 분들이 있다. 신형 차량은 키 자체가 달라서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지만 상식적인 선에서 만들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 기본적인 뼈대는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먼저 조심해야할 이음새 부분을 기억해두고 초록색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을 누르며 상단의 수동 키를 빼준다. 조심할 부분은 다음에 나온다. 

 

키 전면

 

수동 키를 빼주고 로고가 보이는 부분이 시야에 보이게 돌려둔다. 수동 키의 머리 부분을 틈에 끼워서 지렛대의 원리로 비틀면 본체가 분리되는데 이때 뭔가 많이 빡빡한데 억지로 분리하게 되면 이음새가 파손되므로 하단에 보이는 GIF 사진을 통해 방법을 익혀보자. 

 

키 후면

이 상태를 그대로 손으로 가져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분리하는 GIF

수동 키의 머리가 장착되는 틈에 머리 뭉치를 끼운 후 지렛대처럼 비틀어서 돌리면 본체가 분리된다. 키를 쥐고 있는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열리는 부분은 위쪽이며 밑부분은 살며시 잡아주고 있으면 이음새 파손 위험이 적다. 

 

 

 

 본체를 열면 위의 모습이다. 기존 건전지가 보인다. 뾰족한 것으로 건전지를 빼주자. 이 또한 빡빡하게 들어가 있으니 손발톱 정리할 때 쓰는 뾰족한 것(?)이나 송곳 같은 것으로 지렛대와 같이 건전지를 탈거한다. 이제 새로 산 건전지를 오픈하자. 건전지 모델명은 CR2032 모델이다. 

CR 2032

에너자이저나 듀라셀 등등 크기에 따라 모델이 분류되므로 "CR 2032"만 확인하면 된다. 

 

장착 전 > 장착 후

탈거하면 차량의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위로 향하는 방향의 전지극이 안내되어있다. 나는 마이너스(-)를 위로 가게 해야 하므로 위의 사진처럼 장착했다. 건전지에 플러스 부분이 확실히 명시되어 있으니 헷갈릴 일은 없을 거다.

 

완료

 교체 후 그대로 포개어 닫아주면 된다. 닫는 건 파손에 위험이 전혀 없으므로 이음새에 맞게 그대로 포개어 꾹꾹 눌러주어야 한다. 꾹꾹 눌러라. 우리가 열 때 빡빡한 이유는 이렇게 빈틈없이 꽉 잡아주는 형태라서 그런 것 같다. 보통 키를 자주 떨어뜨리기 때문에 쉽게 파손되지 않게 하려면 이정돈 돼야지. 

 

아반떼 AD 키 배터리 교체 END.